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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각장애인 전문 스포츠: 골볼
    특수체육 2020. 5. 27. 13:14

     지난 시간에 보치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고, 오늘은 골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두 가지 종목 모두 장애인만을 위한 스포츠입니다. 뇌성마비를 위한 보치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골볼!  골볼은 1946년 실명한 퇴역군인들의 재활을 위해 고안된 장애인스포츠로, 소리가 나는 공을 이용하여 상대팀 골대에 공을 넣는 경기입니다.

    시각장애인 전문 스포츠 골볼

     앞서 말했듯이 골볼은 시각장애인 전문 스포츠입니다. 시각장애에는 저시력을 포함한 약시, 준맹, 맹 등의 시각장애 정도에 따른 분류를 할 수 있는데, 골볼에서는 이 시각장애 정도와 상관없이 모두 다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골볼의 참여하는 선수들은 장애 정도에 상관없이 모두 눈가리개를 철저히 붙이고 그 위에 두툼한 안대를 착용하고 게임에 임합니다.

     공은 농구공 정도의 크기로 예전에는 빨간색의 공을 이용하였으나, 최근에는 파란색의 공을 많이 이용합니다. 공의 위아래에는 각 4개의 구멍이 뚫려 있어 총 8개의 구멍이 있습니다. 공안에는 쌍방울(방울2)이 들어 있습니다.

     공격수가 공을 굴리면 공은 굴러가면서 방울 소리를 냅니다. 그러면 수비수가 이 소리를 듣고 온몸으로 공을 막습니다. 대부분 온몸을 이용하여 한 쪽 측면으로 눕고 양다리를 똑바로 펴고 양 손 역시 쫙 폅니다. 그렇기 때문에 키가 크면 수비의 영역이 넓어지므로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한 선수가 공격을 하면 나머지 팀원들은 역공이 올 것을 대비합니다. (골대의 길이는 9m입니다. )

     골볼은 주심 한 명과 부심 네 명이 경기를 심판하고 부심 네 명은 각각 경기장 사각형 꼭짓점에 서서 심판합니다. 심판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게임이 시작하기 전에 눈가리개가 제대로 붙었는지, 안대를 정확히 착용하였는지 입니다.

     공은 바닥에 굴러서 가야 합니다. 던지면 반칙입니다. 공은 Landing Area에서 두 번 이상 튕겨 가야 합니다. 그리고 공격은 10초 내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위와 같은 규칙을 지키지 않고, 반칙을 하게 되면 패널티를 받습니다. 패널티는 수비 한 선수만이 공을 막고 공격수가 공을 던지는 것입니다.(패널티드로우)

     골볼 경기에서 관중이 지켜야 할 매너는 경기장에서 조용히 하는 것입니다. 조용한 경기 속에서 오직 공 굴러가는 소리, 방울 흔들리는 소리, 선수들의 인기척만이 경기장에 감돌게 됩니다. 그러다가 순간적으로 골이 되었을 때는 응원소리가 힘차게 납니다.

     

    규칙

    1. 세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두팀에 의해 직사각형의 경기장에서 실시합니다.
    2. 경기장의 모든 표시는 손으로 만져서 알 수 있도록 돌출되어야 합니다. (하얀색 테이프 안에 굵은 명주실을 집어 넣습니다.)
    3. 선수들은 시각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 눈가리개를 사용해야 합니다. 

     

     골볼선수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지정된 병원에서 의무등급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선수등록 신청서와 의무등급카드, 복지카드 사본을 골볼협회 지부에 지출해야 합니다. 

     골볼은 몸을 많이 움직이고 공수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강인한 체력이 필요하고, 시각장애인 재활에도 큰 도움이 되는 스포츠입니다.

     

    지금까지 골볼에 대해 요약적으로 알아보았고, 지금부터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 볼

     골볼1976 토론토 패럴림픽에서 시범 종목으로 도입되었고, 4년 뒤 네델란드 아른헴에서 정식 종목이 되었습니다. 여자부 경기는 1984년 뉴욕-스토크 맨더빌 대회에서 처음 치러졌습니다. 골볼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공과 서로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관중은 경기 중에 정숙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득점이 나왔을 때는 마음껏 환호할 수 있습니다.

     

     

    골볼의 특징

    • 골볼은 시각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전용으로 하는 스포츠입니다. 공 안에 방울이 들어 있어 소리가 나는 공을 사용하는 경기입니다.
    • 골볼은 패럴림픽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팀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 2차 세계대전에서 부상을 입은 군인들의 재활 활동으로 개발되었습니다. 골볼은 그 이후 전 세계로 퍼져 나갔고, 지금은 100개국 이상에서 즐기고 있으며, 최근에는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생활체육 스포츠입니다.

     

    골볼경기

    • 경기는 한 팀에 3명씩이며 두 팀이 경기를 진행합니다.
    • 경기장은 길이 18m, 폭 9m의 코트 위에서 진행합니다.
    • 각 팀은 최대 6명의 선수까지 보유할 수 있지만, 경기는 동시에 3명만이 코트 위에서 뛸 수 있습니다.
    • 공격의 목적은 공을 상대팀 골문을 향해 빠르게 굴려서 득점하는 것입니다. 수비는 온 몸으로 누워서 공을 막아내야 합니다.
    • 수비팀은 공을 잡으면 10초 안에 다시 상대방에게 던져서 공격을 해야 합니다.

     

    • 공은 단단한 재질이고 다수의 구멍이 뚫려 있어서 굴러갈 때 공 안에 있는 방울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 골문코트 전체 폭(9m)으로 코트의 한쪽 끝과 끝 사이의 지역이며 높이는 1.3m입니다.
    • 제한 시간 내에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팀이 승리합니다.
    • 경기전 후반 12씩 진행되며, 연장전(전 후반 각 3)에 들어가면 골든골 규칙을 적용합니다.
    • 연장전이 끝나도 동점일 경우에는 페널티드로우로 승자를 가립니다.

     

    골볼 던지기 기술 3가지

     굴려서 던지는 Running Throw”, 공을 튕겨서 던지는 Bound Throw”, 몸을 빙그르르 한 바퀴 혹은 두 바퀴를 돌며 회전력을 더해 던지는 Turn Throw입니다.

     

    종목의 핵심

    "조용히. 경기 시작."

    *전략과 정밀함이 승리의 열쇠*

     강력한 공격, 튼튼한 수비, 그리고 코트 위의 선수들과 벤치의 지원팀 간에 세워지는 치밀한 전략이 골볼을 관람하기에 매력적인 스포츠로 만들어줍니다.

     공이 수비팀 선수에게 닿기 전에 던지기 동작에서 불필요한 소리를 내면 페널티를 받으며, 공격팀 공이 상대에게 닿을 때까지는 조용히 있어야 합니다.

     상대를 속이기 위해 공을 코트에 튀겨서 보내거나, 더 빠르거나 더 느리게도 던질 수도 있으며 수비팀 공을 잡자마자 빠른 역습을 하거나 소리 없이 공을 잡은 지점을 벗어나는 전략을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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