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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각장애의 원인과 분류 그리고 시각장애인의 특성
    특수체육 2020. 4. 7. 14:48

    오늘은 시각장애의 특성, 원인, 분류, 굴절 이상, 그리고 일반적인 특성행동특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굴절이상에 의한 장애

    눈의 총굴절력과 안축과의 상관관계가 조화되지 않는 상태를 굴절이상이라 하며, 근시, 원시, 난시 및 노안 등이 있습니다.

    근시: 광선이 망막의 전방에 모이게 됩니다. 즉 근거리물체는 쉽게 초점이 맞아 선명하게 보이지만, 원거리물체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정상안과 근시안 비교

    원시: 망막에 광선이 모이지 못하는 것으로 광선은 망막의 뒤에 초점을 맺게 됩니다.

    정상안과 원시안 비교

    난시: 근시와 원시가 함께 공존하는 것으로 각막의 만곡도나 수정체의 모양이 불규칙하여 발생합니다.

    근시와 원시와 난시의 비교

    노안: 40세 이후 노화로 발생하며 근거리 물체를 명확하게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이는 수정체의 탄력이 소실되어 발생합니다.

     

    그 밖의 이상질환

    녹내장: 안압 상승으로 인하여 시신경이 위축되고, 주변 시야가 점차적으로 상실되는 질환입니다. 안압 상승은 방수의 생성과 흡수 간의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게 됩니다. 녹내장은 다른 질환으로 발생하지 않는 한 양측(두 개의 눈 모두에)으로 오게 됩니다. 그러나 한 쪽 눈의 증상이 더 심할 수도 있습니다. 시력손상의 정도는 시력이 흐려지는 것에서 완전 실명까지 올 수 있습니다.

    백내장(퇴행성 질환): 수정체가 혼탁해진 것을 백내장이라 하는데 수정체의 투명도가 상실되면 시력이 손상됩니다. 백내장은 서서히 진행되며 일반적으로 대부분 노화에 의해 발생합니다. 대개 80세 전후가 되면 많이 발생합니다. 수정체의 혼탁을 경험하는 것이 보통이며, 노인들의 실명 원인 중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시각장애인의 특성

    감각 지각의 변화
     뇌의 감각 유입의 대부분은 보는 것을 통해서 받아들이기 때문에 손상되거나 감퇴된 시력은 감각지각을 어렵게 합니다. 태어난 후에 시력이 감퇴했거나 맹인이 된 경우 삶의 형태가 많이 변하게 되고, 무엇보다도 변화된 의사소통의 형태와 감각 지각에 맞는 새로운 문제해결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소통 장애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실제적인 현실의 환경에 적용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회적 격리나 그에 따른 좌절감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말하는 사람의 표정이나 몸짓을 보지 못하는 것은 불행감을 야기하거나 서로 간의 잘못된 해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의 장애
     시력감퇴나 실명은 대상자에게 사회심리적 영향을 미치며 대인관계, 자아개념, 신체통합성 및 활동, 의사소통, 직업과 경제력 등에 모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시력 상실은 교육과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주어 인간의 자아존중감 등 기본 욕구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따릅니다.

     

    시각장애인의 행동특성

     신체적인 기능의 변화는 시력 손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운동의 기회가 점차 적어지기 때문에 신체능력을 발달시킬 기회도 함께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운동 기회가 점차 줄어들면서 신체활동의 기회가 주어질 때, 수동적인 자세를 보이며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신체적인 움직임이 적어지게 됩니다.  
     성장기간에 시력을 잃은 시각장애인의 경우 신체 기능이나 운동능력에 큰 변화는 발견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후천적인 시각장애인은 선천적인 시각 장애인보다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나 신체를 움직이는 능력이 월등히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시력을 잃은 경우에는 선천적인 시각장애인보다 환경 적응능력이 떨어지므로 주변환경에 적응하는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각장애인은 비정상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턱을 내밀거나, 머리를 한 쪽으로 돌리거나, 허리를 굽히는 등)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힘듭니다. 이러한 자세는 시력의 손상으로 청각에 의존하여 예비정보를 얻으려는 습관 때문입니다. 허리를 굽히고 서 있는 자세는 전방의 지팡이를 놓으려는 습관 때문입니다.
     이러한 습관 때문에 생긴 자세는 시각장애인의 보폭에 영향을 미칩니다. 시각장애인의 보폭은 비장애인보다 적은 편입니다. 지지축이 되는 다리에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다리의 체공시간도 비장애인에 비해 길게 나타납니다.

     감각운동 능력과 협응력 또한 비장애인보다 낮은 편입니다. 특히 외부자극에 반응하는 능력이 낮으므로 공 받기,  징검다리 건너기, 줄넘기 같은 각종 체육활동에서 비장애인보다 낮은 능력을 보입니다.

     시각장애인은 비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신체적인 기회가 적습니다. 그런데 각종 놀이에서 시각장애아동이 비장애아동과 어울리기 어려운 이유는 능력부족 보다는 경험부족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시각장애 아동의 신체적 능력은 비장애 아동보다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비장애 아동이 수행하는 놀이를 함께 수행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신체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시각장애인 체육프로그램의 적용

     시각장애학생이 비장애 학생들과 함께 일반적인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체육프로그램을 하는데 있어서 안전, 시설 등을 고려하고 일반적인 교과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게임의 규칙, 규정 등을 시각장애 학생에게 맞게 고치거나 배려해야 합니다.

    체육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지도자로서 고려해야 할 사항학생의 능력을 파악하는 것이며학생이 독립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을 시키는 일입니다.

    그리고 학생을 교육할 때 필요한 보조 용구와 기타 준비 사항 등은 사전에 준비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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